사회문제를 연구로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100% 온라인 기반 12주 몰입형 연구입문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좋은 연구란 무엇일까요?
획기적인 방법론으로 설계된 연구?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관계를 찾은 연구?
우리가 정의하는 좋은 연구는 문제를 풀어내는 것에 목적을 둔 연구입니다. 사회 안에서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그 실마리를 기어코 찾아내어 현장에 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이 연구원정 부트캠프의 설립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논문을 쓰는 연구자가 되는 것 만을 지향하지 않아요. 우리가 정의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Active Researcher는 연구를 하며 논문을 집필할 수 도 있고, 자신이 세운 가설을 증명해나가는 창업가가 될 수 도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활동가가 되기도 하고, 때론 예술가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정의하는 연구는 “문제의 근원적인 원인을 탐구하고, 대안을 찾는 일련의 과정”으로 정의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상아탑 안에 갇혀 있는 연구자가 아닌, 저잣거리를 거니며 현장과 함께 하는 연구자를 길러내고, 그들과 함께 합니다.
우리가 연구자가 되려는 이유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수많은 사회적 난제를 진정으로 해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주제는 쉽게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사회문제는 너무나 거대하여 어디서부터 접근을 해야할 지 모르겠는 것이 실정입니다. 일례로, 2021년 운영했던 연구산악대는 기후위기의 대안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일주일에 한 편 논문을 읽는 논문학습커뮤니티였습니다. 약 1년 여 동안 500명의 참여자가 모였고, 1,000여편의 논문을 읽었습니다. 물론 더 세분화 할 수 있지만 1,000편의 논문을 나름대로 분류해보니 18개의 소주제를 발견했습니다. 기후위기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적어도 18개의 영역에서 자신들만의 대안을 발굴해야 하는 것이지요. 또 문제라는 것이 상호독립적이지 않기 때문에 영역 간의 교차성까지 들어가게 되면 우리는 쉽사리 이 문제의 대안을 찾겠다 말하지 못합니다. 이는 비단 기후위기 문제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회문제는 복잡다단하죠.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은 문제들을 사회적 난제, Wicked Problem 이라고 부릅니다.

Derek H.T. Walker, 2003